기아자동차 호주법인은 7일 신형 카니발을 호주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2021년 호주시장에 첫 번째로 발표하는 기아 자동차 신차입니다.
신형 카니발은 한국에서 발표한 지 5개월 만에 호주에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호주에서 기아 카니발은 미니맨(People Mover) 부문에서 혼다 오딧세이(Odyssey)등 경쟁 모델을 따돌리고 수년째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신형 카니발이 계속 좋은 소식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이번 포스트에서는 한국 내수형과 호주 수출용 차량의 다른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림은 종전의 호주 카니발과 마찬가지로 4개 트림이며 각 트림마다 3.5L 가솔린 엔진과 2.2L 터보 디젤엔진이 있습니다.
호주 카니발은 수출용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적용
호주 카니발은 수출용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었습니다.
한국 내수용 라디에이터 그릴의 격자 문의와 다르게 호주 수출용에는 바둑판 패턴이 촘촘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블랙 컬러로 마감된 휠
호주 수출용에는 실버 컬러로 마감된 휠과 더불어 블랙 컬러가 추가되었습니다.
딥 크로마 블루 및 오로라 블랙펄 외장 칼러 추가
외장 색상은 딥 크로마 블루 및 오로라 블랙펄 색상이 추가되었습니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 & 안드로이드 오토 탑재
호주 수출용에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합니다.
한국 내수용에는 유선으로 연결해야 하는 것에 대해 한국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만이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8인승 회전시트
한국 내수용과 호주 수출용의 가장 큰 차이점이 아닌가 합니다.
한국 내수용에는 7인승, 9인승, 11인승으로 판매가 되는데 호주 수출용은 8인승 회전시트가 탑재됩니다.
4열에 억지로 구겨 넣은듯한 한국 내수용의 9인승, 11인승 모델보다 8인승이 훨씬 공간 활용도가 좋아 보입니다.
호주 8인승은 2+3+3 시트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2열 회전 시트가 3열과 마주 보는 형태로 회전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3열에 어린이용 카시트를 장착 후 2열 시트를 회전해 자녀를 돌보는 등 쓰임새가 다양해졌습니다.
호주 수출용 트림과 가격 비교
가장 저렴한 S 트림은 가솔린 모델이 $46,880이며 디젤 모델은 $48,880입니다.
최고 사양인 Platinum 트림 가솔린 모델은 $64,680이며 디젤 모델은 $66,680입니다.
현재 호주 환율(847.89원)을 적용하면 최저 한화 3,975만 원부터 한화 5,653만 원입니다.
디젤엔진이 모든 트림에서 가솔린 엔진보다 $2,000 더 비쌉니다. 한화로 따지면 170만 원이 더 비쌉니다.
한국 내수용 최저 가격은 3,160만 원(프레스티지)에서 최고 가격 4,354만 원 (시그니쳐)이며, 모든 사양을 추가한 금액은 4,808만 원입니다.
호주 수출용 카니발과 한국 내수용 카니발의 최고 사양 가격차이는 현재 환율 기준 한화로 845만 원의 차이가 납니다.
가격차이가 있지만 한국에서 호주로 물류비용, 물가 등을 감안하면 될 것 같습니다.
호주 수출용 카니발이 발표되자 한국에서는 8인승 모델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합니다.
세부 사양에 대해서는 기아자동차 호주법인에서 곧 발표한다고 합니다.
네이버카페 아이러브호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자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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