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함께해요. "아이러브호주" 자세히보기

교육&유학정보

호주 명문 시드니 보이즈 하이스쿨 경험담 (Sydney Boys High School: Selective High School)

아이러브호주 2024. 5. 8. 21:54
반응형

시드니 보이즈 하이스쿨. 호주의 특목고 (Sydney Boys High School: Selective High School)

* Selective High School (호주의 특목고)
셀렉티브 하이스쿨은 한국의 특목고로 명문대에 입학하는 지름길로 입학경쟁율이 아주 치열합니다.
셀렉티브 하이스쿨은 모든 학생들을 받아들이는 일반 중고등학교와 달리 학업 성취도가 매우 우수한 학생들이 높은 경쟁률의 입학 시험을 통해 입학 유무가 결정됩니다.
시험과목은 reading, maths, thinking skills, writing

The Sydney Boys High School

셀렉티브 학교는 나의 정신건강에 해를 끼쳤다.

NSW 교육부는 셀렉티브 학교에 대한 검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은 셀렉티브 학교에 더 많은 학생들을 포함하기 위해 지역 주민 학생들의 등록을 받도록 오픈하는 것에 찬성하고 있다. 
공평함에 대한 지점은 강조되었지만 셀렉티브 학교 이미 알려져있지만, 내 경험에 의하면 만약 그런 변화가 "압력솥" 효과를 줄일 수 있고 ATAR 결과에 대한 더 현실적인 관점을 장려한다면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나는 시드니 보이즈 하이스쿨(Sydney Boys High School)을 졸업했다. Selective High School(호주의 특목고) 시험을 통해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만 얻을수 있는 기회를 가질수 있었다.
나의 추억은 방과 후와 토요일에 이어진 많은 개인 과외와 학교 공부 이외의 숙제들이었다. 그것은 적어도 내 친구들 사이에서는 표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학교 수준보다 1, 2년 앞서는 과외 과정에서 몹시 어려움을 격었다.나는 학교에서 쉽게 반에서 1등을 했던 우등생이었다.
하지만 부모님과 내 주위 사람들의 초점은 학교 성적이 아니라 과외에서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이었다. 

나는 셀렉티브 시험을 보고 자신이 없었다. 결과를 받았을 때 점수(raw score)는 그다지 좋지 않았다. 하지만 가중치가 부여된 학교 성적과 시험 점수가 나를 시드니 보이즈 하이스쿨(Sydney Boys High School)에 들어갈 수 있도록 영향을 주었다. 그것은 기적처럼 느껴졌다.  

하지만 수업을 시작하자마자, 나는 따라잡을 수 없다는 것을 즉시 느꼈다.
나는 쉽게 노력없이도 반에서 탑이었던 내가 상위권의 성적을 가진 학생들의 특목고로 가게 되었던 것이었다. 

하이스쿨 내내 나는 어려움을 겪었다. 나의 자존감은 꾸준히 떨어졌다. 10학년 때부터 포기하기 시작했고 12학년 때는 완전히 포기했다. 비록 그 당시에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나는 그 때 우울했었다.

내 학급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하던 생각은 ATAR 90미만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80점을 상상하는 것조차 나를 몸서리치게 만들었다. 이 때를 돌아보면 내가 그랬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 나는 결국 학교를 중퇴하고 12학년을 다시 시도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중퇴했다. 그리고 한번 더. 우울증이 나를 덮쳤고 그 어떠한 동기도 남아있지 않았다. 나는 하이스쿨을 끝내지 못했다.

3년이 빨리 지나갑니다. 나는 맥콰리 대학교의 만 21세이상 학생들을 위한 성인 입학 경로(mature-age pathway)를 통해 심리학 문학사(Bachelor of Arts - Psychology)에 입학했고 심리학 학사 학위도 취득했다. 그곳에서 나는 법대, 의대, 철학과, 정치과로 편입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이 절차를 통해 거의 모든 대학교들이 비슷한 경로를 제공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나는 심리학을 계속했고 science of behaviour에 빠졌다. 몇 년 전 나는 G8 (호주의 8대 선두 대학교들) 중 하나인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에서 조직 심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다음해에 나는 심리학자로 등록했고 기업 컨설팅 분야에서 일했다. 

이민자 출신의 많은 이들이 마치 군대식으로 공부를 잘 하도록 압박을 받는다. 하지만 당신이 위험에 처해 있다면 학문적 성공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당연히 대부분의 학생들이 ATAR 90점이상을 받지 못한다. 오히려 중간값인 68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다. 작년에 원하는 점수를 받지 못했던 학생들(혹은 나처럼 아예 점수 자체를 받지 못한 학생들)에게 본인들의 강점을 축하하라고, 또 모든 문이 닫힌게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너희들의 ATAR는 살아가는 일생동안 먼지 한 점일뿐이고, 너희들의 인생이 이 숫자로 정의되지 않을 것이라고. 너희는 실패자가 아니다. 

단 한번의 시험이 당신의 미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생각. 다행히, 그건 사실이 아니다. 지금껏 그 어떤 고용자도 나의 ATAR 점수를 묻지 않았다. 동료들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셀렉티브 학교(Selective High School)가 최고의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멜번 대학교의 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셀렉티브 학생들의 뛰어난 성적은 단순히 그 학생들이 이미 높은 학습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지 학교의 가르침의 질이 좋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이다.

더욱 공정한 시스템의 셀렉티브 학교는 7학년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의 성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나는 결코 알 수 없겠지만 만약 셀렉티브 학교를 가지 않았다면 나는 아마 더 잘 되었을 수도 모른다.

저자는 호주의 심리학자로 경력을 쌓기 위해 얼마전 런던으로 떠났다.


(호주 메이져 언론: The Sydney Morning Herald): 기사내요은 번역이 완변하지 않을수 있습니다.
https://www.smh.com.au/opinion/selective-schooling-harmed-my-mental-health-20180111-h0gn52.html
The Sydney Morning Herald: Selective schooling harmed my mental health

 

Selective schooling harmed my mental health

My self-esteem steadily declined. By year 10 I started to give up and by year 12 I had completely checked out.

www.smh.com.au

 

네이버카페 아이러브호주 방문하시면 더 많은 자료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iluvhoju

 

[아이러브호주] : 네이버 카페

호주 한인 커뮤니티: 호주이민,호주영주권,호주유학,호주정보,호주벼룩시장,호주공동구매

cafe.naver.com

 

반응형